뮌헨 최종 제안 확정, 이적료 1440억+연봉 183억...'토트넘 금요일까지 결정해!'→케인의 운명은?

 

뮌헨 최종 제안 확정, 이적료 1440억+연봉 183억...'토트넘 금요일까지 결정해!'→케인의 운명은?

2002전설이천수 1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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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데드라인 설정에 최종 이적료까지 통보했다. 해리 케인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최종 제안을 제출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빠른 결정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이 거부한다면 케인 외 다른 타깃을 살펴볼 것이다. 뮌헨의 제안은 1억 유로(약 1,437억 원)다. 두 구단 사이에 이적료 견해 차이가 있었는데 뮌헨은 개선을 했고 합당한 최종 제의라고 느낀다. 토트넘이 이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케인 이적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으로 가면 5년간 연봉 1,275만 유로(약 183억 원)를 받을 것이다. 뮌헨으로 간 후에도 향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댄 킬패트릭 기자도 케인 뮌헨 이적설을 언급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다. 킬패트릭 기자는 "뮌헨은 최종 오퍼를 제출했고 금요일(현지 시간)까지 토트넘 답변을 요구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8,620만 파운드)다. 케인은 시즌 시작 전 합의가 안 되면 다가오는 시즌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그의 미래가 몇 시간 안에 결정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케인은 토트넘 현재 진행형 전설이고 게다가 유스부터 커 1군에 데뷔한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득점력에 특화된 스트라이커였는데 2020-21시즌부터 연계 능력까지 장착한 완전체가 됐다. 케인은 현재 EPL에서 213골을 넣었다. 역대 득점 2위다.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앨런 시어러로 260골이다. 47골차인데 1993년생인 케인의 나이와 현재 활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깰 수 있어 보인다.

 

다시 말해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전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이고 토트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미친 활약에도 계속된 무관에 지쳤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30골을 넣었는데 토트넘은 EPL 8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 나가지 못한다. 계속된 무관과 부진에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됐는데 가장 가까운 건 뮌헨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간 이후 뮌헨은 최전방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예상보다 더 잘해줬지만 경쟁력 면에서 부족했다.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를 제로톱으로 활용했지만 한계가 분명했다. 겨우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부진했고 전체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최전방 문제가 커 보였다. 케인을 영입하려는 이유다.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애써 외면했지만 케인을 향한 관심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두 구단의 수뇌부가 만났다. 원래 만나기로 한 날에서 미뤄졌지만 회담이 성사가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1일 "뮌헨은 토트넘과 런던 회담 후 케인 평가액이 2,320만 유로(약 330억 원)가 부족하다고 확인했다. 아직 협상이 완료되려면 길이 멀다. 현재 교착 생태다. 런던 회담을 했지만 협상을 이어갈 생각이다. 케인은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1순위 타깃이며 클럽 레코드를 깰 의지까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얀 크리스티안-드레센 뮌헨 CEO와 마르코 네페 단장으로 구성된 뮌헨 대표단은 런던으로 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하며 교착 상태를 끝내려고 했다. 뮌헨 수뇌부는 타협점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걸 확인했다. 뮌헨은 역대 이적료 1위인 뤼카 에르난데스 금액 이상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 사디오 마네가 알 나스르로 가면서 이적 자금을 더 확보했다"고 전했다.

 

뮌헨의 대단한 적극성에 케인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1억 유로는 많다는 지적이다. 독일 '빌트'는 2일 "30살이 된 케인에게 1억 유로 이상을 쓰는 건 좋지 않아 보인다. 젊고 유망한 자원들이 넘쳐 난다. 케인은 뮌헨을 공격할 선수다. 사디오 마네 사례를 잊었는가? 케인이 레반도프스키처럼 될 수도 있지만 마티스 텔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케인의 스타성은 엄청난 홍보 수단이고 하지만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고 의견을 냈다.

 

회의론적 시각에도 뮌헨은 1억 유로를 투입할 생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버트 기자는 4일 "토트넘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까지 해리 케인을 뮌헨에 판매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거래가 합의되지 않는다면 케인은 토트넘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내년 여름에 자유의 몸으로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토트넘이 케인 이적을 허가하지 않는다면 다른 타깃으로 전환을 할 것이다. 모든 당사자들은 케인의 미래가 빨리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버트 기자는 또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맺으려고 했지만, 케인은 더 이상 토트넘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토마스 투헬 감독의 1순위 타깃이었다. 계약에 실패한다면, 뮌헨은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시도할 것이다. 뮌헨은 클럽 레코드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는 8,000만 유로(약 1,149억 원)를 기록하고 왔던 뤼카였다"고 이야기했다.

 

추가로 "레비 회장이 뮌헨의 데드라인 설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두고 볼 일이다. 투헬 감독은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 경기 전에 케인이 스쿼드에 포함되기를 원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다음주에 열린다. 뭐가 됐든 케인 이적사가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요구액을 맞춰주고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면서 어떻게든 케인을 데려올 생각이다. 최후 통첩까지 날렸다. 데드라인까지 설정해 토트넘을 압박하고 있다.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 토트넘은 케인을 팔 이유가 없다. 하지만 케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그를 내년 여름에 무료로 내보내야 한다.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1 Comments
경련 2023.08.05 05:40  
가야지 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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