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소속 UCL 첫 골' 케인, 마침내 털어낸 '맨유 징크스'

 

'뮌헨 소속 UCL 첫 골' 케인, 마침내 털어낸 '맨유 징크스'

2002전설이천수 1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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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뮌헨에 4-3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5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뮌헨은 전반 28분 르로이 사네와 전반 32분 세르쥬 그나브리의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맨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맨유는 후반 4분 라스무스 회이룬이 만회골을 넣으며 한 골을 따라붙었다. 회이룬은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8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다시 두 점으로 벌렸다. 맨유도 물러서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43분 카세미루의 골로 2-3을 만들었다. 뮌헨은 후반 47분 마티스 텔이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맨유는 후반 52분 카세미루가 다시 만회골을 넣었다. 난타전 끝에 경기는 4-3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승리의 공신은 케인이었다. 그는 전반 28분 사네에게 패스를 건네 사네의 선취골을 도왔다. 사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정면으로 갔지만 오나나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8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케인의 뮌헨 소속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이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9년 동안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던 뮌헨은 케인에 옵션 포함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09억 원)를 투자했다. 케인은 뮌헨 합류 후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맨유를 상대로 19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었던 걸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었다. 맨유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케인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올리며 ‘맨유 징크스’마저 털어버리게 됐다.

 

 

1 Comments
타노스 2023.09.21 20:07  
케인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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