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KOVO 남자배구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우리카드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나경복이 정상적인 폼이 아닌 상황에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며 아가메즈 역시 윙에서의 활약이 미미 하자 센터로 기용하는 등

포지션 변화 까지 가져갔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아가메즈의 포지션 변화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결국 윙에서의 효율을 보여 주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을

신영철 감독이 스스로 인정을 해 버린 꼴이 되었으며 사실 아가메즈가 시즌 막바지가 되어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격 성공률 또한 떨어지고 있는데 나경복 마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데다가

리시브 마저도 흔들리면서 우리카드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는 시즌 중반 부터 합류한 비예나가 최근 50%가 넘는 공격 점유율을 보여 주고는 있지만 여전히 체력적으로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세터 황택의가 비예나와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으며

중앙 공격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면서 비예나의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황경민이 기대 만큼의 공격력을 보여 주지 못 하고는 있으나 최근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리시브도 최근 많이 좋아지고 있으며 한성정 또한 리시브에서 크게 무너지는 모습은 아니어서

비예나 몰빵 배구가 나름 먹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시브만 버텨 준다고 하더라도 KB는 비예나가 워낙

2단 공격이 뛰어난 선수이기에 어느 상황에서도 득점을 내 주고 있다는 점은 우리카드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우리카드가 이제는 나경복도 믿지 못 하는 상황이며 아가메즈의 폼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이어서 김지한을 믿어야 하는 상황인데

김지한을 에이스로 우리카드를 끌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KB가 원사이드하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는 상황이며 저득점 상황에서 K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