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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63승 58패 / A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보스 (33경기 3승 1패 ERA 4.86)

워싱턴에서 볼티모어로 온 이후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투수. 7월부터는 선발로 활약하기 시작하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리올스로 가면서 확연히 달라진 수비진 상태와, 홈런 팩터가 줄어든 홈 구장의 덕을 보면서 HR9과 WHIP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된 선수라 아직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다소 아쉽기도 하지만 영입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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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이적 이후 ERA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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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어 불펜 운영은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테이트가 1실점을 기록하면서 크레머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말았고, 바티스타도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1실점을 추가로 내주는 등 마무리가 꽤 찝찝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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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90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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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바로 뒷심을 발휘해 3점을 내면서 경기를 재 역전시켰다. 역전의 주인공은 하위타선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마테오였지만, 중심타선에서도 산탄데르가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러치맨의 출루 능력도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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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21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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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화이트삭스 (61승 60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시즈 (24경기 12승 5패 ERA 2.09)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바람에 ERA가 2점대로 상승해버렸다. 홈런 하나 포함 6개의 피안타를 맞는 등 상당히 고전하는 양상이 짙었고, 세 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커맨드도 인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일단 시즈의 탈삼진 능력과 구위는 상당한 편. 다만 AL에서 볼넷이 가장 많을 정도로 커맨드가 정교한 타입은 아니고, 이로 인해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타 팀 에이스와 비교하면 부족한 편이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아주 많았던 만큼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주어야 하는 상황이나, 5~6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것이 전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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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9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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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에는 상당한 비상이 걸렸다. 지난 경기에서 코페츠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부상으로 내려가고 말았고, 7명의 불펜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을 직면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20구 이상을 던진 투수만 네 명이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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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5.27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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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불펜이 나름 안정적으로 2~7회를 버텨주는 동안 3안타를 기록한 아브레유를 필두로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역전에 성공하는 등 타선은 제 할일을 했다. 앤드루스가 화이트삭스 합류 이후 가장 좋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다. 다만 그랜달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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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03 (10위)

■ 승부 포인트

시즈는 통산 볼티모어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ERA 2.00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승 무패로 승률도 10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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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볼티모어의 업셋도 예상해볼 수 있는 매치. 물론 시즈에게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출혈이 상당히 큰 화이트삭스 불펜 뎁스를 고려하면 후반에 볼티모어가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도 상당한 편이다. 보스가 볼티모어 이적 이후에는 워싱턴 시절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휴식일이 있던 볼티모어가 후반 경기 운영에는 더 유리한 상황이기도 하다. 후반에 화이트삭스 불펜이 공략당한다면 오버의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이는 매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핸디캡 / +1.5]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