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64승 55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스프링스 (24경기 5승 3패 ERA 2.52)

지난 등판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리 부상으로 빠졌다가 로테이션에 복귀한 이후 안정세를 빠르게 찾았다. 특히 8월에는 ERA 1.69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중. 올 시즌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된 투수라 퀄리티스타트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실점 최소화에는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 갑자기 선발로 보직을 바꾸고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팀 동료 라스무센을 연상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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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전환 이후 ERA :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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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야브로가 일찍 내려가면서 불펜 이어던지기 전략을 감행. 암스트롱-포셰-레일리-페어뱅크스가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접전 상황을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야브로가 2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라우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이라, 마운드에서 내준 자책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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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2.98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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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복귀한 라미레즈의 페이스가 매우 좋다. 지난 경기에서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의 핵 역할을 해주었고, 복귀 후 0.429의 타율로 좋은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비에서는 불필요한 실책의 원인이 되기는 했지만 타석에서는 멀티 히트와 1볼넷을 얻어내는 등 라우의 감도 상당히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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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95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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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52승 68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데이비슨 (6경기 2승 3패 ERA 6.75)

지난 경기에서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에인절스 이적 이후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에인절스 데뷔전과는 달리 슬라이더와 패스트볼의 커맨드가 상당히 나아진 모습이었고, 이는 볼넷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기록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커리어 내내 커맨드가 안정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웠고, 가장 BB9이 좋았던 2021년에도 3.6으로 상당히 높았던 만큼 지난 경기가 ‘플루크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 기본적으로 안정감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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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9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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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오타니가 부진하기는 했지만 허겟이 추가 1실점을 내주면서 차이가 더 벌어진 것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었다. 다만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의 활약을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어보이며, 원츠와 차베즈는 2이닝을 퍼펙트로 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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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10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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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오타니의 부진은 장염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공격에서도 2타석만을 소화하는 데 그치고 말았고, 트라웃이 멀티 히트를 치는 등 3번의 출루를 기록했음에도 팀 타선이 힘을 못쓰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안타 수는 7개로 디트로이트와 같았지만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고, 한 점도 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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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79 (27위)

■ 승부 포인트

스프링스는 통산 에인절스전에서 10차례 등판해 ERA 5.51로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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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양 팀의 타선이 기본적으로 하락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선발 투수 퀄리티에서 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 편. 트라웃이 복귀 후에는 감각이 꽤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오타니의 장염 증세로 인해 에인절스 중심타선의 힘이 크게 빠졌다는 점도 탬파베이에게 웃어주는 요소다. 일단 아로사레나와 라미레즈가 있는 탬파베이 타선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더 많다는 것은 명백하다.

■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