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 (52승 68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스마일리 (16경기 5승 6패 ERA 3.67)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과 상대해 5.1이닝 2실점 호투를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7월에는 이닝 소화 능력에서 상당히 고전하던 모습이었지만 8월에는 ERA 1.06으로 매우 좋고, 매 경기마다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중. 올 시즌 구속이 더 떨어진 모습이지만 더욱 날카로워진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도 사사구는 몸에 맞는 공 하나 밖에 없었으며, 8월 1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사사구는 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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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피 출루율 : 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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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나오는 불펜이 모두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스틸의 6이닝 무자책 호투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특히 7~9회에 5점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까지 허용해버린 것이 치명적이었고, 타선의 성과도 썩 좋지 못했기에 그대로 경기를 내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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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39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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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2개의 홈런을 제외하면 타선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주 못했다. 그나마 두 개의 홈런이 중심 타선의 햅과 스즈키가 때려낸 것이었고, 스즈키는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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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01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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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8승 51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몽고메리 (24경기 6승 3패 ERA 3.29)

트레이드 시장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지금까지의 성과로 보면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 승자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직전 경기에서도 콜로라도를 상대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이적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패스트볼과 커브의 구위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상승한 모습. 새로운 홈인 부시 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인 덕을 보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컵스의 홈도 파크 팩터는 평균 이하라 컵스 원정에서도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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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ERA :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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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퀸타나가 2.2이닝만에 4실점을 내주고 내려갔지만 스트래튼-우드포드-카브레라-가예고스가 6.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36구를 던진 스트래튼을 제외하면 결장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없다는 점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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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4.42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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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아레나도가 2안타 3타점을 휘두르면서 NL MVP 경쟁을 이어갔고, 이에 질세라 골드슈미트도 징검다리 안타를 기록하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레나도와 도노반 뿐이었지만, 찬스에서 집중타를 때려내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1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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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55 (1위)

■ 승부 포인트

몽고메리는 컵스 킬러라고 할 만하다. 통산 2경기에 등판했을 뿐이지만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ERA는 1.32로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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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세인트루이스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본다. 일단 타격 성과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어느새 4경기 연속으로 팀 두자릿수 안타를 달성. 상대인 스마일리가 좌완인데, 좌완을 상대로는 아직도 OPS가 1.000을 상회하고 있는 푸홀스도 선발로 나와 팀 타선에 힘을 보태줄 수 있다. 몽고메리도 세인트루이스 이적 이후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타 밸런스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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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선택지

[일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핸디캡 / +1.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