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9승 55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플래허티 (3경기 0승 0패 ERA 5.63)

두 번째 복귀.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인해 거의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6월 26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이후 다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가 이 경기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일단 마이너 경기에서는 3~4이닝을 던져 주는 페이스. 리햅 매치에서 굳이 길게 이닝을 소화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선발로 복귀를 할 준비는 마쳤다고 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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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마이너 성적 : 1승 2패 ERA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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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은 전혀 어렵지 않다. 마이콜라스가 8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을 충분히 줄여주었고, 헬슬리가 12구로 깔끔하게 마지막 이닝을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올렸다. 플래허티의 복귀로 허드슨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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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69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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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두 명의 MVP후보가 모두 부진하자, 왕년의 MVP가 해결사로 나섰다. 푸홀스가 통산 695번째 홈런을 결승 투런으로 기록하면서 경기를 잡아내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전반적인 타격 성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에드먼이 2안타를 기록하는 성과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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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17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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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46승 87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산체스 (9경기 1승 5패 ERA 5.05)

지난 경기에서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기록하면서 워싱턴 선발 잔혹사를 끊는 역할을 했다. 8월 초반에는 상당히 헤맸으나 점점 안정을 찾으면서 나름 노장의 관록을 보여주는 중. 다만 시애틀과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커맨드가 안정적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 지난 경기 호투는 물론 칭찬을 해주어야 하지만 오클랜드와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도 고려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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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9 : 4.1

-HR/9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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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두 경기 연속으로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 페데도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했고, 하비-맥기-애보트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페데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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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86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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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메츠 타선을 압도하는 놀라운 모습을 선보였다. 보이트가 멀티히트와 3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에르난데스도 홈런으로 2타점을 쓸어 담는 등 일요일 경기의 좋은 감을 쭉 이어갔다. 리드오프에서 3출루를 기록한 토마스의 선전도 특기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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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93 (23위)

■ 승부 포인트

플래허티의 복귀전 상대가 워싱턴인 것은 환영할 만한 대목. 통산 워싱턴을 상대로 2승 무패 ERA 2.25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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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세인트루이스가 우세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산체스의 지난 경기 성적은 상당히 좋았고, 최근 싱커의 구위가 좋기는 하나 여전히 홈런의 위험성이 상당히 큰 선수. 플래허티가 긴 이닝을 버티기는 어렵겠지만 허드슨의 불펜 대기로 불펜 뎁스가 채워졌고, 지난 경기 마이콜라스의 8이닝 소화로 인해 불펜 출혈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는 것이 사실. 다만 최근 메츠를 상대로 워싱턴이 꽤 인상적인 타격 성과를 기록했고, 플래허티의 몸 상태도 변수인만큼 워싱턴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은 아닐 수 있다.

■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