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 (54승 80패 / A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싱어 (19경기 7승 4패 ERA 3.33)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 삭스를 상대해 4.2이닝 4실점을 허용. 다소 부진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인해 노디시전으로 마쳤다. 최근 4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던 쾌조의 기세가 꺾인 상황. 직전 경기에서는 불안한 커맨드 문제로 인해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던 모습이다. 다만 평소 6~7이닝을 소화하며 47.1%의 땅볼 유도와 공격적인 피칭 내용으로 실점 최소화를 기록하는데 기대는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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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 9.17

-BB/9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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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두 선발 투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불펜의 활약이 중요했는데, 캔자스시티 불펜이 4.1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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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5.83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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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바비 위트 주니어가 결승타 포함 2안타를 기록했고, 멜렌데스도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상위 타선의 활약이 지속되었다. 중심타선에서도 테일러가 3안타를 기록했고 로페즈가 9번에서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타격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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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93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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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68승 64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매켄지 (25경기 9승 11패 ERA 3.18)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은 5경기로 끝을 맺었으나, 8월 ERA가 3.03으로 상당히 좋은 페이스. 피홈런을 허용하는 빈도가 꽤 잦다는 단점은 있지만 본인의 구위에 워낙 자신감이 있는 편이고, 실제로 삼진율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강속구 투수의 ‘세금 ’개념으로 보는 것이 옳겠다. 공격적인 투구가 잘 먹힌다면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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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 8.8

- WHIP : 0.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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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우천으로 인해 딜레이가 길게 되면서 콴트릴을 보호차원에서 내렸고, 불펜 6명을 총동원하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헨지스부터 케린첵까지는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마무리 스테판이 2자책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연장에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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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1.87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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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네일러와 프리먼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장타력에서 밀리면서 효율적인 공격 루트를 만드는데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고, 볼넷 3개를 내주면서 흔들렸던 상대 불펜 보이드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한 장면도 상당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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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96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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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포인트

매켄지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통산 ERA가 2.74로 상당히 강한 축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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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켜줄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언더가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다만 매켄지가 뜬금포를 허용하는 빈도가 꽤 있고, 싱어의 최근 세 경기를 살폈을 때 땅볼 유도가 꽤 잘 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장타 억제 능력에서 캔자스시티가 되려 우세한 흐름을 잡을 수도 있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최근 부진한 흐름이기도 한 만큼 캔자스시티의 선전은 충분히 점쳐볼 수 있는 요소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