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코타 허드슨 7승 7패 4.43)

허드슨은 지난 경기 이후 부상 여파로 보름 정도를 빠져있었다. 패스트볼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으로 이닝 소화에 고전했기에 컨트롤 조정을 위한 시간도 필요했다. 그래도, 플레허티의 복귀와 몽고메리의 분전이 있던 세인트기에 상위 선발 역할이 필요하지 않고 하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면 되기에 큰 부담은 없다. 신시내티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서 패배했기에 리벤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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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마이크 마이너 4승 11패 5.78)

마이너는 연승에 성공한 이후 나선 피츠버그전에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실점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부상에서 돌아와 빅리그에 복귀한 처음과 비교하면 점차 나아지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95마일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뿌리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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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본다. 허드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그가 흔들리면 퀵후크를 통해 세인트루이스가 불펜을 바로 가동해 불을 끌 것이다. 신시내티는 불펜이 약한 팀으로 선발이 길게 이닝을 끌고나가야 하는데 마이너는 그럴 능력이 안 된다.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 푸홀스 등 좌투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클린업에 나설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다득점과 신시내티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