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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KGC 페퍼저축은행 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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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원정을 바꿔 펼쳐지는 리턴 매치다.

페퍼 홈에서는 인삼이 승리했다.

인삼은 주중 페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했다. 또, 그로 인해 리그 3위인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도 2점으로 줄였다. 1세트 상대의 주포인 니아 리드를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블로킹을 10개나 잡아내는등 높이에서 앞섰고 고비마다 엘리자벳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소영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엘리자벳의 부담을 줄여주는 점도 팀에게는 큰 힘이다.

페퍼는 인삼 상대로 먼저 1세트를 가져가며 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리버스스윕을 당했다. 박경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 최근이고 니아 리드가 에이스 역할을 잘했지만 중앙의 열세가 아쉬웠다. 그래도,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 아래서 4승을 따냈을뿐 아니라 상위권 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페퍼도 이고은과 니아 리드, 오지영등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경기력이 떨어진다. 높이에서 리그 최고를 자랑하는 인삼 상대로 원정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또, 봄배구 진출 기회를 잡은 홈팀의 집중력이 크게 올라갈 점도 감안해야한다.

인삼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