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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LA다저스 4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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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론지 콘트레라스,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이 나선다. 콘트레라스는 2승 1패 2.57의 방어율, 곤솔린은 시즌 첫 등판이다.

콘트레라스는 피츠버그가 기대하는 젊은 선발답게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를 잘 시작했다.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이 됐고 그 기간 삼진을 14개나 잡아냈다. 아직은 브레이킹볼 컨트롤 기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비에도와 함께 피츠버그의 젊은 선수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진의 부상이 많은 피츠버그기에 콘트레라스의 활약에 흥분하고 있다.

곤솔린은 지난 시즌 16승 1패 2.14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유리아스와 더불어 다저스 마운드의 쌍두마차로 활약했다.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책임진 것은 아니지만 130이닝 소화에도 부상만 없었다면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구위와 제구 모두 리그 최정상급의 투수로 다저스가 기다린 투수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복귀전부터 곤솔린이 긴 이닝을 소화하진 않겠지만 4~5이닝 정도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다. 빅리그 팀 중 가장 놀라운 시즌 출발은 한 피츠버그지만 복귀한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상대로는 쉽게 득점권에 출루하기 어렵다. 콘트레라스도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컨트롤 기복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피츠버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