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티비] 밴쿠버 오스틴 분석 7월13일 MLS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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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오스틴 7월13일
밴쿠버 오스틴 축구분석
밴쿠버 오스틴 스포츠중계
밴쿠버는 리그에서 6승 7무 7패로 서부지구 9위다.
올 시즌 홈에서 5승 4무 2패를 거두면서 캐나다 팀으로써의 이점을 톡톡히 누렸는데, 23득점 12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0-3)와 시애틀(2-3)에 연속으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했지만, 이번 시즌 3연패가 단 1차례도 없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공격수 줄리안 그레셀, 미드필더 알리 아메드, 수비수 자바인 브라운이 골드컵에 차출됐고, 수비수 마티아스 라보르다가 징계로, 미드필더 안드레스 쿠바스가 부상으로 각각 결장하는 점은 불안 요소다.
오스틴은 8승 5무 8패로 서부지구 5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2무 5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10경기에서 19실점이나 내준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였다. 그래도 최근 리그에서 인터 마이애미(1-1), 미네소타(4-1)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을 무패로 마감한 것을 비롯,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평균적으로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을 정도로 난타전을 자주 펼치는 특성이 있다. 골드컵 차출 선수는 없지만, 주전 미드필더 다니엘 페레이라가 징계로, 미드필더 알렉산더 링, 수비수 레오 바이사넨, 얀 콜마니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역대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밴쿠버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2차례 홈 경기에서는 2-1, 2-0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확실히 밴쿠버 원정은 모든 MLS 소속 팀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밖에 없는 장거리 핸디캡이 존재한다. 오스틴이 최근 선전을 펼치면서 기세가 무섭긴 하지만, 밴쿠버의 홈 이점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득점 양상 속 밴쿠버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