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티비] 전남 김천 분석 6월 4일 K리그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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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천 6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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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리그에서 5승 2무 7패로 9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3승 2무 3패로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뒀지만, 10득점 12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리그 5승 가운데 3승이 천안과 청주 등 신생팀에게 거뒀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지난 라운드 천안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바꾸긴 했지만, 올 시즌 단 1차례도 연승이 없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공격을 주도해야 할 하남, 임찬울, 조지훈, 이후권 등의 부상 이탈도 악재다.
김천은 7승 3무 3패로 리그 6위다. 지난 라운드에 휴식을 취하면서 다른 팀들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여전히 선두 경쟁 중이라고 봐야 한다.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1무 1패로 미친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성남(2-2), 안양(0-0), 청주(0-0)와 연달아 비기면서 흐름이 썩 좋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주전 수비수 이상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 등 핵심 전력들이 전역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점은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3승 4무 3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다만, 김천은 연고지 이전 이후 첫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첫 리그 맞대결도 홈에서 2-1로 이기는 등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주전급 자원들의 이탈이 있었지만, 김천은 대체 자원이 충분하다. 또한 김천은 2021 시즌에도 연속 무승부에 시달리다 6월이 되자마자 전승을 기록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다득점 양상 속 김천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