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1무로 가볍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무도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마음 편하게 치른 경기였고, 상대가 강팀 이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최국 이점과 강한 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다. 중앙에서 자신들이 주도권을 쥐는 것을 선호하며,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조 2위를 확보하기 위해 달려드는 이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바 있다.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 점유율 싸움에서 밀린 경기는 없다. 이라크가 강팀 호주를 상대로 점유율 싸움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잡은 경기가 있기는 했으나, 해당 경기는 호주의 퇴장 이슈가 있었던 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이라크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에는 쉽지 않다. 안정적인 게임 플랜과 주도권 싸움에서의 우위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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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쿠웨이트를 잡고 호주가 요르단을 이겨주면 8강 진출이 가능했는데, 그대로 실현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8강 진출을 위해 투지를 불태워 내리 3골을 득점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만 2위로 진출한 탓에 8강부터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만나는 불운을 만나게 된 것은 악재.

다만 조별리그 에서도 호주 같은 강팀을 만났을 때 5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수비적인 운영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시딕(DF / 팰리스), 아오하라(MF / QPR)등 중원과 수비에 유럽파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기에 가능한 선택. 다만 조별리그에서도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진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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