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18승 35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헌터 그린: ★★★

직구 평균 구속이 98.6마일, 약 159km에 육박할 정도로 대단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최고 구속이 아니라 평균 구속이다. 100마일은 경기내 수십번씩 찍히는 수준. 여기에 슬라이더를 던져 거의 두 가지 구종 만을 던지는 투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처음에는 고전하다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적응하는 듯했으나, 최근 2경기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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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불펜이 강한 팀이 아니다. 현재 불펜 ERA 29위, WAR 25위로 주요 수치가 둘 다 최하위권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2점대는 고사하고 3점대 ERA 불펜도 찾기 힘들 정도. 세이브 숫자도 4세이브의 토니 산탈린이 가장 많은 편으로 고정 마무리 역시 없어 불펜이 불안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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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그나마 좀 강점을 보이는 면이라면 타선인데, 폭발력은 있는 팀. 조이 보토, 마이크 무스타커스 등 한 때 날렸던 타자들이 속해 있는 팀. 여기에 브랜든 드루리나 타일러 네이퀸 등 괜찮은 타자들이 많다. 하지만, 부상자가 꽤 많은 편으로 네이퀸을 비롯해 조나단 인디아, 콜린 모란 등 부상자들이 많아 타선이 제대로 못 돌아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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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670 

◦ 애리조나 (26승 29패 / NL 서부 4위)

선발 평가 / 메디슨 범가너: ★★★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주로 구사하는 좌완. 픽 게임 피쳐로도 유명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후 애리조나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도 나름 팀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고 핵심 선발로 활약 중이다. 다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20%가 안 되는 점은 많이 아쉽다. 예전의 범가너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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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불펜이 아주 불안한 팀. WAR이 메이저리그 최하위일 정도다. 특히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6.87이라는 상당히 높은 ERA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조 맨티플리가 0점대 ERA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멜란슨의 부진은 아쉽다. 그래도 이안 케네디나 맨티플리, 카일 넬슨 등의 불펜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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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타선이 그리 강하진 않은 팀이다. 팀 OPS가 전체 26위로 꽤 낮은 편인데, 팀 타율이 0.216으로 꽤 낮은 편이다. 대신 타율 대비 홈런포는 많아 소위 말하는 공갈포 유형에 속하는 타선이다. 돌튼 바쇼와 크리스티안 워커, 데이빗 페랄타 등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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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677 

■ 승부 포인트

헌터 그린의 9이닝 당 피홈런이 2.81로 아주 높은 편. 공은 빠른데 애리조나 타선과는 상성이 아주 좋다 할 수 있다. 애리조나의 공갈포 성향이 빛을 보기 좋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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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선발투수부터 애리조나가 우세를 갖고 들어가는 경기로 범가너와 그린이라면 그래도 범가너의 우위로 봐야 한다. 범가너가 최근 부진하기는 했어도, 그래도 5이닝 이상은 책임을 져줄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많은 편. 여기에 그린이 피홈런이 많은 편이어서 애리조나 타선이 공략하기 아주 좋은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하며, 애리조나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9.5점으로 높은데, 기준점이 높고 양 팀 타선이 그렇게 강하진 않아 언더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