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서부리그 2위 / 패승패패승)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던 흐름에 비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 컵대회에서 서부리그 꼴찌인 켄자스시티에게 탈락했으며, 리그 에서도 ‘1위’ 로스엔젤레스와 승점 차는 4점차로 벌어진 상황. 그래도 홈에서는 이번 시즌 1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나름대로 홈 깡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 달 전 원정 맞대결에서는 점유율,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가져왔지만, 밴쿠버의 “홈 버프”에 이은 역습을 제어하지 못하며 1-2로 석패했다. 다만, 밴쿠버가 원정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정에서는 직전 맞대결에서와 유사하게 4-3-3 포메이션으로 주도권은 물론이고 결과까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잉글랜드 리버풀이 주목하고 있는 '신예 1선' 페레이라(FW, 최근 4경기 2골 3도움)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미국 대표팀에도 지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레나다와의 경기에서는 4골을 집어넣는 등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파트너 2선’ 아리올라(FW, 최근 6경기 6골 1도움)도 A매치 휴식기 전 뛰어난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두 전력의 기세에 힘입어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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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밴쿠버 (서부리그 11위 / 패승승승패)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직전 9경기에서 단 2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순위도 최하위에서 11위까지 끌어 올린 상황. 다만, 원정에서는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해당 1승 마저도 리그 꼴찌인 켄자스시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최근 들어 3백을 바탕으로 나름 해법을 찾고 있는 중. 앞서 언급한 한 달 전 맞대결에서도 3백을 바탕으로 역습축구를 구사하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그 효율이 극도로 낮아지며, 경기당 0점대의 득점률, 2점대의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비행이 쉽지 않은 캐나다 팀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전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4-0 대패를 당했다. 이번 일정은 2연속 원정 일정이기 때문에 더더욱 밴쿠버에게 타격이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No.1 골키퍼' 하살(GK)도 여전히 부상인 상태. 여러모로 선전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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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하살(GK / A급)

● 팩트 체크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