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니아 (피파 랭킹 59위 / 팀 가치 : 72.20m 파운드)

과거에는 뚜렷한 색채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무채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단 1승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도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썩 좋지 않다.

4백 위주의 전술 운영을 하는 팀. 통상적으로 ‘핵심 1선’ 제코(FW, 인테르)를 최전방에 놓고 제코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을 많이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제코도 어느덧 36세로 노쇠화로 인해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이 아닌 상황. 때문에 최근 공격 작업에서 날카롭지 못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서브 1선’ 프레블랴크(FW, 유펜)가 교체 투입 될 때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으로 프레블랴크의 교체 투입 전술은 이제 하나의 ‘상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기력한 전반 이후 교체투입 전술의 패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이러한 패턴이 곧잘 먹혀 들고 있기 때문에 최소 승점 1점 이상은 가능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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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코드로(FW / B급)

● 핀란드 (피파 랭킹 48위 / 팀 가치 : 37.58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할 뻔한 전력. 다만, 최근 A매치 흐름은 썩 좋지 않다.지난 3월 A매치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도 1승 1무 1패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백과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하위 레벨과의 경기에서는 대체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직전 홈 맞대결에서는 피아니치(MF, 베식타스)를 중심으로 한 보스니아의 중원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이번 원정 일정에서도 중원에서의 힘싸움은 피할 것으로 보이며, 로드(MF, 미네소타), 카마라(MF, 레인저스), 니실라(MF, 수원FC)와 같은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들과 전방의 푸키(FW, 노리치시티)의 결정력을 살리는 역습 전술이 예상된다. 나름 역습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1골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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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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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보스니아가 득, 실점이 많지 않아 최근 7차례의 A매치에서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핀란드도 마찬가지로 최근 6차례 A매치에서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보스니아는 제코의 노쇠화로 인해 뚜렷한 색깔을 잃어가고 있는 중. 겨우 교체 작전으로 승점을 얻어가고 있다. 핀란드 또한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 팀 모두 애매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UNL에서 무승부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직전 맞대결 또한 무승부를 거둔 것을 참고하면 좋다.

● 3줄 요약